커넥트티처와 함께한 2017 SW교육 페스티벌 – 02. 엔트리 강의

커넥트티처와 함께한 2017 SW교육 페스티벌 – 02. 엔트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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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쌤2

 

안녕하세요! 커넥트티처 좌충우돌 신쌤입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SW교육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SW교육을 알릴 수 있었던 그 자리에서 저는 국내 최고의 SW 학습 플랫폼인 엔트리와 JavaScript기반의 텍스트코딩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칸아카데미 컴퓨팅에 대해 강의를 하였습니다.
그럼 그날의 강의 후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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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강의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과연 코딩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알게 된 코딩은 거창한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닌 우리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코딩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어려운 것이라고 느껴지는 그 얼음막을 깨트리는 아이스브레이킹부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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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딩을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로봇이 대신한다는 가정하에 짜보았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지난번 Educloud World Conference에서 들은 주니치 나카무라 선생님의 강의에서 얻었습니다. 실제로 주니치 나카무라 선생님은 간단한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학생들이 선생님을 조종하게 하는 아바타 게임을 보여주셨는데요, 저도 저학년 1-3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강의를 할 때 이 방법으로 접근을 하니 학생들도 매우 즐겁게 간단한 명령 블록을 저에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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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아이로봇의 한 장면을 가지고 와서 보여드렸습니다. 

 

영화 아이로봇에서의 선택

 

제가 처음 코딩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영화이자 그 영화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물에 빠진 사람을 가능성으로 구하도록 코딩을 할지, 또는 더 어린 사람을 구하도록 코딩을 할지…
미래의 로봇 구조대를 만들 개발자들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지만, 이렇게 코딩은 어느 순간에 우리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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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에서 강의 대상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코딩을 이미 능숙하게 하는 1학년부터 코딩을 처음 접하는 선생님들까지 정말 다양한 수준이 있었는데요, 처음 코딩을 접하고 막막한 코딩의 항해를 시작하신 선생님들을 위해 엔트리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기능들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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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교과용 만들기 기능입니다. 
교과용 만들기는 초등학교 실과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상의 가장 기본적인 코딩만으로 이루어진 영역인데요, 처음 코딩을 가르치시는 분들도 국가교육과정에 맞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잘 짜인 프로그램이 있음을 알려드렸습니다. 실제로 코딩이 들어와서 막막하다는 선생님들도 이 기능을 알려드리니 매우 안심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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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오픈 강의 기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코딩계의 인디스쿨’이라고 명명했는데요, 실제로 교사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확산되는 인디스쿨처럼 코딩도 다양한 자료들이 공유되고 확산되다 보면 어느 순간에 모두들 자연스럽게 코딩 교육을 만들어가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피지컬 컴퓨팅을 할 때 오픈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에는 막막하게 다가온 제 머릿속의 구상들이 참고 자료를 통해 차근차근 정리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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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글로 배우면 학습의 효과가 거의 미비한 과목인 만큼 남은 시간은 실습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체험해 본 영역은 엔트리 추천강의였는데요, 그중 5-6학년 초급 수준의 달리기 게임 만들기를 실습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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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이런 엔트리 추천강의에서는 ‘따라하기’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블록 코딩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블록 코딩의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딩을 처음 해보시는 선생님들도 이런 친절한 설명이 따라오니 학생들을 처음 지도할 때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실제로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따라 하면서 익히니 금방 블록 코딩의 기본적인 스킬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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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다 보면 초등학교 1-3학년 친구들만 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먼저 아바타 게임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한 다음 ‘엔트리봇 미션 해결하기’를 하였습니다. 수준별로 이루어진 미션을 스스로 선택하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딩을 하고, 또 어려운 문제는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코딩에 대한 맛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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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전역을 하고 코딩을 처음 접한 저도 코딩에 대한 아무 이유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컸습니다. 
처음에 엔트리를 접했을 때도 마냥 이 SW교육을 어떻게 이끌어갈까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코딩을 알아갈수록 코딩은 그냥 우리의 일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사고력을 다방면으로 키워줄 수 있는 학습 그 자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SW교육페스티벌을 통해 맨땅에 코딩을 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코딩은 결코 어렵지 않다.’ , ‘코딩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어 초보 커넥트티처인 저에게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의 강의를 계기로 코딩을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커넥트티처가 되겠습니다.